정리나. (2019). 1938~1945년 베트남에서의 식민교육정책. 동아인문학, 46, 367–392.
Jung, Rina. (2019). Colonial Education Policy in Vietnam, 1938–1945. The East Asian Humanities (Dong-A Inmunhak), 46, 367–392.
연구 개요
제2차 세계대전 시기 프랑스와 일본이 공존하던 베트남에서 식민교육정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분석한 논문이다.
1938년부터 1945년까지의 시기는 프랑스의 베트남 식민지배가 완성 단계에 접어든 때이자, 일본의 인도차이나 주둔으로 이중 지배 구조가 형성된 때이기도 하다. 이 논문은 이 시기 교육정책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 프랑스는 식민지화(colonisation)의 마무리 단계로서 식민교육체제를 완성했다. 둘째, 전쟁기라는 특수 상황에서 새로운 교육 수요가 발생하면서 교육이 오히려 강화되는 역설이 나타났다. 셋째, 일본은 프랑스와의 공동 지배체제를 구축하면서 베트남을 남방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자 했고, 이 과정에서 교육을 베트남인 포섭의 도구로 활용했다.
프랑스-일본 간 경쟁과 협력이 교차하는 가운데, 근대식 서구교육의 확립과 고등교육의 확대가 이루어졌다는 점이 이 시기의 특징이다. 그러나 교육정책의 본질은 식민지 통치와 착취를 위한 수단이었다는 한계를 논문은 지적한다.
키워드: 베트남, 프랑스, 식민교육정책, 인도차이나, 1938–1945
학술 DB: KCI